오늘의 食일지
이게 무슨 일이야? ‘신라면툼바’
#총평
★ ★ ★ ★ ☆
어랄라?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데?
기존 신라면에 우유, 치즈, 베이컨 등 재료 추가해서 신라면 투움바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한동안 SNS에 뜨던 레시피 궁금했는데
친구가 맛있다길래 친구네 집 놀러 가서 신라면 투움바에 마늘빵 요리해 먹고 제대로 반함.
그 뒤로 종종 생각나면 만들어 먹던 레시피가..
그랬던 레시피였는데
이번에 아예 농심에서 ‘툼바’라는 신메뉴를 만들었지 뭐예요?
평소에 종종 해 먹던 사람으로서 안 궁금할 수가 없잖아요?
게다가 최근에 나왔던 푸팟퐁구리가 크리미한 맛이 살아서 부드러운 게,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던 터라 툼바 출시한다던.. 23일..
바로 구해와 후기를 올립니다☺️
구매처는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곳에서 접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집 앞 편의점에 재고로 나오자마자
바로 집어왔어요!
# 구성
살구크림색 봉지와 은색봉지, 이렇게 스프 2종과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특이점 없는 기본 두께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 영양정보 & 조리방법
의미 없지만 훑고 지나가는 영양정보.
툼바라는 이름 때문인가, 칼로리 엄청 높을 거라 생각했것만
국물 없는 라면인데, 500 Kacl라니
나트륨 1,100mg, 탄수화물 80g, 당류 9g, 지방 17g, 콜레스테롤 7mg, 단백질 7g, 칼슘 146mg
이거 라면치고 영양성분 상당히 괜찮음.
그렇게.. 기대 안 했던 부분인 영양성분 보고 놀란 마음.
놀라서 조리법 제대로 안 보고 멋대로 진행.
# 후기
스프를 넣으면 아까 봉지색과 흡사한 스프가 한가득 들어있었고, 하나 후첨인데 그냥 넣어버리는 실수함..
스프 양은 생각했던 것보다 낭랑한 편. 그리고 향이.. 좋은데?
그리고 전에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좋아했던 이유를 3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이유 1) 재료가 간단하다. (=가격 저렴)
이유 2) 파스타 조리시간 대비 상당히 짧은 편
이유 3) 위의 두 가지 장점 결합으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맛있는 한 끼 해결 가능.
근데 툼바는 기존 생각하던 장점들 + 부가재료 없어도 됨 = (그럼?)
한 마디로 상당히 흡족스러웠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 툼바 친구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푸팟퐁구리에서 느꼈던 부드러운 맛 존재.
그리 맵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에 모두가 아실 듯한 특유 신라면의 매운맛이 물리지 않게 딱 잡아줌.
내 멋대로 끓는 물 부어 면 익히고 가루 섞다가
조금 더 익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렸는데
쓰읍-
전자레인지 써서 기존 조리법대로 조리하면 면에 소스 더 잘 배여서 맛이 더 상당하실 듯?
국물 적당히 자박하니 너무 맛있더라.. 크크
생각 못했던 마늘 토핑 친구를 포함해
작은 버섯조각과 초록초록한 녀석들이 보임.
+) 모짜렐라 말고, 슬라이스 치즈 같이 얹어서 자박한 국물이랑 치즈 섞여서 더 꾸덕하게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릴 듯?
그렇게 다음에 어떻게 먹어볼지 고민을 하며,
오늘은 이만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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