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후기 :
농심 ‘푸팟퐁구리’
#금액
푸팟퐁구리 1,650원
편의점에 푸팟퐁구리랑 김치짜글이 2개가 신메뉴로 보이는데,
김치 친구는 약간 예상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얘는 궁금해서 냅다 사봤다.
(그리고 나중에 들은 김치짜글이가 더 맛있다는 친구의 후기..)
.
< 내 취향 맛도리 조리방법 >
*이번글 라면 해당 방식으로 조리됨을 미리 알립니다*
이번 푸팟퐁구리 뿐만 아니라
국물 없이 조리하는 라면류들은
>> 물 전자레인지에 돌려 버리는 물 없이 조리함 <<
.
1. 물 붓는 선 절반만 물 붓고
2. 전자레인지에 1분 간격으로 돌리면서 확인해 주다
3. 어느정도 익은 듯싶을 때
4. 중간에 스프 넣어준 뒤 비벼주고
5. 조금만 더 레인지 돌려주고 << 치즈 돌릴 거면 이때 같이 돌리기
6. 마지막 후레이크(별첨) 있으면 뿌려주기
*처음에 넣는 물 찬물도 가능함
>> 이렇게 조리하면 <<
1. 고장난 인내심 잠재우기 가능
2. 면 더 쫄깃함
3. 소스 면에 더 잘 뱀
4. 찬물로도 가능해서 편함
5. 끓인 물 부족할 때 써먹기 유용함
#조리
스프는 2종류가 들어가 있었다.
조리하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찍어서 사진 찍는 거 까묵음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수프 하나가 양이 많아서 아래 다른 가루를 다 덮어버림.
아, 위에 방식대로 조리하면
면 금방 익음 + 국물 안 버려도 됨 + 심지어 면 더 쫄깃해짐
이런 효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애용함)
대신 면이 좀 덜 풀릴 수 있어서 잘 풀어주긴 해야 함.
젓가락으로 비볐을 때, 면이 풀어지기 시작하고 물도 거의 안 남았을 때 <<< 수프 넣어줘야 하는 타이밍
스프 넣고
가락으로 삭삭- 엉키지 않게 잘 비벼주고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더 돌려줌
(라면 상태 따라 조절하기)
현재 조리 다 된 상태이고요.
너구리 토핑이 상당히 귀여움.
근데 의도한 건지, 제조 과정에서 밀린 건지..?
눈이 살짝 화나보이는 게
조금 무서우니 빨리 먹어버리죠.
한 입 먹자마자 든 생각
" 카레가루 섞인 까르보 불닭 "
보기보다 매콤하고 예상보다 부드러웠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너구리처럼 면이 굵지 않았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맛이면 얇은 면이 더 잘 어울리는 듯싶다.
푸팟퐁카레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지만
기존 짜파구리나 짜파게티 먹을 때 느껴지던 꾸덕함 보다 부러운 느낌.
수프 2종류 중에 하나가 가루 양이 엄청 많았는데, 아무래도 조금 흰색 섞인 수프가 부드러운 느낌을 내주는 듯함.
결론 : 생각보다 맛있었음.
라면 색이 진한 게 카레가루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웠던 부분이 놀랐음.
까르보 불닭보다는 안 맵지만
국물 없는 카구리 생각하면, 한 단계 업된 매움.
불닭처럼 매운맛이 입에 아프게 오래 머물러서 기분이 나쁘거나 하는 맛은 아니었음.
#총평
★ ★ ★ ★ ☆
️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불닭 맵다! 근데 약간의 매콤함은 필요하다 << 하실 때 추천
푸팟퐁카레의 해물향이 강하진 않았고, 특유 소스의 부드러운 맛은 살아있음.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에 끝까지 안 물리고 먹은 게 제일 좋았음.
카레 좋아하는 나로서는 카레 들어간 라면이 흔치 않기 때문에 너무 흡족.
🥄 같이 보면 좋은 글 🥢
새롭게 알게 된 과자에 기분이 좋구먼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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