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食일지
꼬치가 맛있는 신대방 이자카야, ‘토리우리’
#총평
★ ★ ★ ★ ☆
다양한 주류들과 맛있는 안주들에
친절한 사장님들이 바로 꼬치 구워주시는
안주 맛집, 분위기 맛집 신대방역 이자카야.
🎈 위치
서울 관악구 신사로 112 1층
🚉 인근 역
2호선 신대방역 1번 출구 (도보 약 3-5분)
🥫 영업시간
매일 오후 6:00 - 새벽 2:00 / 라스트오더 새벽 12:50
🧀 Tel. 0507-1471-1535
✨ 인스타그램 @toriwoori
🌭 무선 인터넷,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 주차 불가
🍓 캐치테이블
# 매장
친구 약속 전, 이곳저곳 뒤적거리다 찾은 이자카야.
전에 알던 바와 다르게 신대방 근처에 조용한 식당이나 개인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다.
친구가 마음에 든다 해서 갔던 이 곳.
가게 도착해 들어서자 마자 분위기 보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잘 찾은 내 자신 뿌듯해-
바 형식의 테이블, 여러명 보다 소수 인원끼리 오기 좋을 듯 하다.
혼자 오신 손님들도 꾀나 계셨는데, 혼술하기에도 너무나 괜찮은 분위기-
# 메뉴판 & 주문
다양한 구성의 메뉴들, 그 중 1인 오마카세가 눈에 띄였지만
저녁식사 후 간단하게 하이볼과 꼬치를 떠올리며 왔던 터라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
주류도 다양하게 있었고, 개인적으로 지자케나 쇼추 다 궁금했지만 도수가 너무 높아 포기.
술을 즐겨하지 않기에 간단하게 하이볼로 골랐다.
다행이도 나의 궁금증은 내 친구님이 해결해주셨다-
(우앙- 내 친구 멋져-!!!)
주문은 테이블 앞의 노트에 써서 드리면 된다.
수줍어 주문하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너무 괜찮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속 메모장에 적혀있는 닭 대파와 새송이, 가지는 중간에 추가로 주문했던 메뉴.
시작은 유자 하이볼, 석류 하이볼, 켈리 생맥주 3잔의 마실것과
닭 목살과 닭 안심 꼬치, 사이드메뉴 바질크림치즈로 안주 선택!
# 매장
한 메뉴당 꼬치가 2개씩 나오는데, 3명이서 갔는데 2개씩 나가는 게 어색(?) ㅋㅎㅎ 무슨 느낌이라 할까-
닭 목살꼬치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다.
제가 너무 배불러서 꼬치를 안시켰던 것이오나..
이런 서비스 감사하구만요 :D
왼쪽은 유자 하이볼, 오른쪽은 나의 석류 하이볼.
색이 너무 이뻐서 좋았는데 이쁜만큼 맛도 좋았다-
유자보다 석류가 알콜맛이 더 느껴진다.
석류 마시다 유자 맛보니까 음료수 같았다.
그리고 나의 바질 사랑으로 픽했던 바질크림치즈 등장!
든든한 저녁식사로 너무너무 배불렀지만,
나. 자칭 바질러버. 어떻게 안시킬 수 있겠나? 아무리 배불러도 포기 못하지-
구운 식빵들과 방울토마토가 곁들여져 나와서 더 행복했다.
바질크림치즈&토마토 조합. 말해뭐해-
바질 안좋아해도, 이미 유명해서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알듯한 환상의 조합.
그리고 역시나 예상한 대로 맛있었음.
바질 색이 연해보이지만, 향긋한 바질 향에 만족!
이 친구가 아까 2번째로 추가 주문 넣었던 닭 대파 꼬치.
개인적으로 기존 닭고기로만 구성된 꼬치보다 더 맛있었음.
그리고 나의 멋진 친구가 주문했던 쇼추 중 하나인 아카엔마.
맛이 궁금하다며 한 잔 주문했다.
잔 내어주시면서 병도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주셨다.
(근데 술알못은.. 그저 도수 25도의 높은 도수였다는 것만 기억함)
잔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게 은근 괜찮은 듯 하다.
이와중에 멋쟁이 친구님께서는 온더락(얼음) / 오유와리(따뜻한 물) / 미즈와리(시원한 물) 중에서
제일 간지나는(?) 온더락으로 선택하심. 사실 내가 요청함.
친구의 후기 : 부드럽고 괜찮은데?
이것은 서비스로 주셨던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비스켓.
크림치즈가 쫀쫀하니 정말 맛있었다.
아, 여기 사장님들 서비스 아낌없이 주신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시면서 말도 잘 붙이셔서 즐거움-
덕분에 안그래도 좋은 분위기, 사장님들 에너지 덕에 전반적인 분위기 한 단계 더 좋았다.
다른 팀에서 추가주문 하는 쪽지에 ‘닭 껎질 너무 맛있음!!’ 이라고 적어놓으신 거 보시고
팀 인원 수 만큼 꼬치 서비스 주셨다ㅋㅎㅎ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안주는 가지, 버섯 구이
채소 안좋아하시면 왜 주문하는지 이해 못하실 수도 있다 생각함.
But, 채소 좋아함 + 적당히 잘 구워주심 = 너무너무 맛있음.
특히 버섯님. 바싹 구워지지 않아 아직 보존되어있는 버섯즙(?)
쨋든 안쪽은 촉촉하고, 겉은 적당히 쫄깃한 게 좋았다.
# 편의시설
와이파이는 물론, 단자별로 라인 준비되어 기종 상관없이 휴대폰 충전이 가능할 뿐더러
화장실을 여기 이자카야에서만 사용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관리도 잘 되어있고
비상용 생리대와 일회용 가글까지 구비 완료..
이미 친절 하시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데
언디까지 얼마나 더 친절하실건지- (감동)
그럼 오늘은 이만 마무리-
🥄 같이 보면 좋은 글 🥢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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