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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맛도리들

혼자서, 같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보라매역 라멘집 '산호키' 후기 [서울/신길]

by 게으른_직장인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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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요즘 밥을 혼자 먹어야 할 때가 생겨서 혼밥 하기 좋은 식당을 찾다 보면
대부분 일식집인 것 같아요.

 

입구부터 일본풍이 물씬 풍겨요


[산호키]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83 1층
▪️ 인근 역 : 7호선 보라매역  3, 4번 출구 (도보 3-5분)
▪️ Tel. 0507-1363-9679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30 - 오후 8:30 / BT  오후 4시~ 오후 5시
(재료 조기 소진 시 조기 마감)
▪️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주문, 메뉴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에!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답니다.
산호키에는 크게 돈코츠라멘과 마제 메뉴들 그리고 음료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시킨 메뉴는!

 

 
카라이돈코츠라멘 7,500₩
치킨 가라아게 3,500₩
 
총 11,000₩
 


#매장 

저 옷걸이는 겨울에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내부는 이렇게 좌석이 늘어져 있고, 그 뒤에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밥 소량 무료래요!)

미리 밑반찬이랑 물을 준비해 놓고,
사장님이 붙여두신 내용을 읽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뚀로룡~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카라이돈코츠라멘 등장이오!

우선 비주얼 합격이고요.
사실 기본 메뉴인 '돈코츠라멘'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친구의 말로는 다 먹어갈 때쯤에 약간 느끼해서 '카라이돈코츠라멘'으로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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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키 라멘에서 가장 좋았던 점, 고사리? 톳?처럼 생긴 저것이
'키구라게'라고 목이버섯 말린 건데, 제가 저걸 정말 좋아하거든요ㅠ
 
고기랑 한입 해도 진짜 맛있고,
아 여기 면이 그냥 오동통 면이 아니라 정말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면처럼
소면 같은 굵기에 소면 같은데 소면은 아닌 그런 느낌의 면!이에요.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면이 조금 더 바삭? 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냥 그런 느낌의 면이라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계란도 반숙으로 아주- 잘- 익어주셨습니다.
진짜 저런 반숙 계란은 어떻게 저렇게 잘 까시는 건지 참 신기해요.

치킨 가라아게

치킨 가라아게 처음에 겉으로 보기에는 '바삭해 보이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긴 한데,
 
진짜 진짜 바삭해요, 그렇다고 튀김옷이 막 두꺼운 것도 아니고 진짜로 바삭하고 맛있어요.
저 소스랑도 진짜 잘 어울리고 (소스 박박 긁어먹음)
여러분 진짜 저 치킨은 1인 1 메뉴로 시켜주셔야 해요.


+추가

바질라멘

최근에 갔을 때 바질라멘이 있었는데, 생각 외로 괜찮았어요!
라멘 특유의 묵직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후기 >
총평 : ⭐️⭐️⭐⭐️

일본식 라멘이 당긴다? 같이 가시죠!

 

좋았던 점 :)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라멘에 올라간 고명들도 그렇고, 가라아게도 그렇고 완벽해요. 1인 이서 라멘이랑 가라아게 모두 시켜도 11,000₩인데 제 기준에서는 가격도 괜찮았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라멘 양도 많았어요.
 
새로 생긴 '바질라멘'도 먹어봤었는데, 그게 진짜.. 여름에 라멘 생각하면
산호키 바질라멘밖에 생각이 안 나요..ㅠㅠ
 

아쉬운 점:(

친구 조언대로 '카라이돈코츠라멘'으로 안 시켰으면 
끝 무리쯤에 '느끼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저한테는 양이 많아서 다음에는 면을 적게 달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남기는 음식 너무 아까워요ㅠㅠ)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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