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당
마제 소바, 탄탄면 맛집 '호랑이면'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호랑이면' 에 가보았어요!
찾아간 곳은 아닌데 메뉴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후다닥 들어갔습니다.
[호랑이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후회 없었습니다 ㅋㅋㅎㅋㅎ
(자세한 후기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가 스타벅스 있는 골목 끼고 돌아서 쭉 들어가면 나와요!
걸어서 약 10-15분 정도 걸렸어요.
~ 자세한 후기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D ~
#매장
#메뉴판
메뉴 종류는 많지 않지만, 그만큼 기본 메뉴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 같아서 약간의 기대를 하고,
탄탄면이랑 마제 소바 1개씩 주문했습니다.
#음식
탄탄면은 다른 일식집에서도 흔하게 봤던 메뉴인 것 같아요.
제가 자주 먹으러 다니는 식당 기준으로는 땅콩 맛이 조금 더 세고, 매운맛이 덜 했습니다.
위에 차슈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고기 좋아하시면 토핑 추가하시면 될 듯싶네요!
워낙 숙주를 좋아하는 터라 '숙주나 다른 채소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물이 맛있어서 밥 조금 퍼 와서 말아먹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다 :)
마제 소바는 사실 유튜브에서 '토모토모'님 영상 보다가
마제 소바 드시는 거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시켰어요ㅋㅋㅋㅋ
주변에 파는 곳이 흔하지가 않더라고요! 한번 먹으러 가볼까?
하다가 우연하게 찾아서 기분 UP!
먼저 저는 맛있었어요!!
약간 어디서 먹어본 듯한 여러 맛들이 섞여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맛.
그렇다고 입맛에 안 맞지는 않았는데 먹으면서 '오호~ 이런 맛이~
역시 세상엔 맛난 게 많군'이런 생각이 든 맛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저랑 제 친구는 극호! 여서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벽에 '맛있게 먹는 법' 붙어있었는데
1. 반쯤 먹고 식초를 더 넣어서 비벼 먹다가
2. 남은 소스에 밥을 슥슥 비벼 먹기
이런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식초를 넣고 비비고 한입 먹어봤는데 제 입맛은 아니어서
고추기름을 더 넣어서 먹었더니 제 입맛이더라고요.
고추기름 훅훅 넣어서 비볐더니 처음보다 면이 좀 더 붉어졌어요.
마지막쯤에 밥도 퍼 와서 소스에 슥슥 비벼 먹었는데,
이것도 이것대로 맛있었어요!
소스가 맛있으니 면, 밥 상관없이 맛있는 것 같아요.
다들 이렇게 드셔보는 것도 추천 추천!
#후기
총평 : ⭐️⭐️⭐⭐️
궁금하다? 드셔보시길 권장!!
흔하게 찾아먹을 수 있는 맛이 아니어서
한 번쯤은 드셔보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좋았던 점 :)
먼저. 가격 좋았고요. 탄탄 멘트, 마제 소바 두 메뉴 모두 맛있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흔하지 않은 맛이어서 한 번쯤은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탄탄면에 땅콩 맛이 더 나고, 고추기름이 적어서 그런지
평소 매운 거 잘 못 드셔서 탄탄멘 못 드셨던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시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운맛을 더 원하신다면 고추기름 추가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쉬운 점:(
가게가 넓지 않은 편이라 식사 중이신 분들이 많다면 기다려야 한다는 점,
그리고 좋았던 점과 반대로 탄탄멘이 맵지 않다면 고추기름을 더 넣으면 되는데,
땅콩 맛을 안 좋아하시면 아쉬운 메뉴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마제 소바 소스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비빌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먹다 보면 뻑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밥 비빌 때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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