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페
귀엽고 맛있었던 해운대 '고니즈도넛(gonyzdonut)'
오늘 대박인 도넛집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니 글쎄 개미집 찾아가는 길에 귀옆에 생겨서 찾아봤는데
글쎄 부산에만 2 곳 있는 도넛집이더라고요?
아니 근데 여기 대박이에요.
빨리 시작해 보죠,
[고니즈도넛]
▪️ 위치 : 해운대구 중동 1383-10번지
▪️ 인근 역 : 부산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약 5-8분)
▪️ 인근 랜드마크 : 해운대 해변 (도보 약 8-10분)
▪️ 인스타그램 @gonyzdonut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 매장 이용, 포장 가능
~ 자세한 후기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D ~
#매장
입구에 캐릭터 보고 놀라서 인터넷 찾아본 거거든요🤞
그렇게 계획에 없던 카페를 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깜찍한 노란색 벽과 도넛 종류별 메뉴판이 있어요
.
그리고 바로 저를 미치게 하는
일단 매장 사진 후다닥 보시고
근데 여기 진짜 장사 잘 될 것 같은 느낌..
아마 여기 망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사장님 진짜 천재야.
그리고! 포장도 가능한데 2층 올라가면 자리도 있어서 주문하고 자리 잡으러 갔었어요!
2층도 꾀나 넓고, 콘센트나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대충 자리 잡고 내려와서 주문을 합니다..
#메뉴 & 주문
1인 1 도넛이 아니라 1인 3? 4? 아니 근데 먹을 수 있을지 말지를 떠나서
'오~ 저거 먹어보고 싶다~' 하는 것만 우선 5개가 넘어,,.
진짜 고니즈 장난해요,,?
놀란 가슴 부여잡고 키오스크나 카운터에서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사진 보셔서 아시겠지만,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다 소개를 해드릴 수가 없어요..
고심 끝에 시켰던 메뉴는
아메리카노(2잔) 8,400 / 카페라테 4,800 / 우유 3,000
시그니처 레몬크림 3,800 / 말차 4,000 / 민트초코 4,000
총 28,000원
#도넛 & 음료
근데 음료에는 눈길이 하나도 안 가고 빨리 도넛 배를 갈라보고 싶은 그런 상태.
민트 도넛씨가 상당히 귀엽게 생겼어요.. (근데 민초 불호함..)
먼저 음료! 는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우유는 따습고 고소하였고
아메리카노도 정말 무난하였는데, 카페라테는 좀 쓴맛이 세더라고요? (당황)
우유 양이 엄-청 많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니었다,,
여러분 말차 좋아하시면 진짜 고민 말고 그냥 담으세요 대박이에요.
크림이 아니 칼로 자르는데 크림 감당이 안 돼.
진짜 크림 너무 빵빵하게 들어있어서 자르면서도 속으로 소리 지르고
한입 하면서도 소리 지르고, 칼에 묻은 크림 먹으면서도 소리 지르게 만드는 맛.
실 저는 민트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한입 먹어봤습니다,
도넛 중앙에 구멍 부분에도 민트 맛 나는 단단한 크림으로 채워져 있고,
사
오레오 느낌의 빵 위에 민트 초코랑 민트 크림이랑 같이 샤럅 해서 먹으니 코가 뻥- 뚫리더라고요. ?
눈깔이 참 귀여운 도넛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시그니처 레몬크림.
요것은 앞에 도넛들이랑 다르게 진짜 새콤한 게 별미예요.
상큼함이 '나!!!!!! 내가 상큼이다!!! 이게 상큼이라고!!!'라고 외치는 맛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상큼하고 신건 한건 아닌데,
이 상큼함 때문에 커스터드 크림? 특유 크림의 텁텁한 맛이 안 느껴집니다.
식사를 텁텁한 거 하셨다면 민트에 레몬크림도 괜찮을 것 같네요,
#후기
총평 : ⭐️⭐️⭐⭐️
여기 부산에만 2곳 있던데 제발 꼭 가주세요. 제발
(지금은 본점만 있음)
좋았던 점 :)
눈이 좋아했고요 입도 좋아했고 혀도 즐거워했어요.
덕분에 뇌도 즐거웠고요, 다 좋았어요ㅠ
매장이 전반적으로 노란 계열에 깜찍하고 깔끔하고 다- 해 먹어요.
도넛 비주얼이야 말할 것도 없고 맛도 비주얼 따라가서 그냥 대박이에요,
여기 포장도 많이 해 가시더라고요. 근처 가신다면 꼭 좀 드셔보세요!
아쉬운 점:(
딱히? 없었답니다!
그냥 먹고 싶은 만큼 다 사지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할 뿐,,
+ 여담 +
고니즈에서 해운대로 걸어가는 큰 길가에 크루아상 붕어빵집이 있더라고요?
크루아상이랑 붕어빵이 어떻게 하나의 이름으로 붙어있는 건지, 밥에 도넛에 너무 배불렀던지라 조용히 팥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약간 판화처럼 생긴 붕어빵!
이거 사진에 보이실까요? 크고 굵은 설탕이 아주 콕콕 박힌 게
진짜 크루아상 반죽이라 파삭-하고 쫀득한데 안에 팥도 야들야들 맛있답니다.
진짜 맛있어요.
그럼 정말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니즈 가기 전에 든든하게 끼니 채운 '개미집' 후기 👇
'냠냠 > 카페, 빵집,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남동 딩가케이크(Dinga cake), 사장님이 디저트에 혼을 갈았다. (0) | 2022.04.16 |
---|---|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 핑크러브 베스킨라빈스 신메뉴 후기 (0) | 2022.04.14 |
광안리뷰 바다소금 아이스크림 가게, '브알라 Cafe' 부산 광안리 카페 (0) | 2022.03.05 |
광안리 뷰 아덴블랑제리(ADEN boulangerie), 빵이 가득한 오션뷰 카페 후기 (0) | 2022.03.03 |
부산 보수동책방골목, 책방골목과 우리글방 북카페 후기 (0) | 202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