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후기
부산 남포동 '부평 깡통시장'
이번에는 부산에 부평깡통시장!
부산여행 다니면서 몇번 갔던 곳이에요.
(담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글이 길어요.!)
[부평깡통시장]
• 위치 :부산 중구 부평 1길 48
• 인근 역 : 부산 1호선 자갈치역 3, 5번 출구 (도보 약 10분)
• 영업시간 : 매일 7:30 ~ 24:00 / 연중무휴
• 야시장 : 오후 7:30 ~ 오후 11:30 / 연중무휴
• Tel. 051-243-1128
• 사이트 : http://www.bupyeong-market.com/
• 주차 가능
~ 자세한 후기는 아래쪽에서 이어집니다 :D ~
#뚜벅이의 경로
81번 타고 책방 골목 갔다가 시장에 갔었는데,
책방 골목 맞은편에 바로 깡통시장이 있더라고요.
위에처럼 근처 역이나 정류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화질 좋게 보실 수 있어요! 👇
http://www.bupyeong-market.com/bs/ko/wayToCome.do
부평깡통시장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bupyeong-market.com
#주차
여기는 깡통시장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인데 ,
10분당 700원이라고 하네요!
#시장 입구
야시장은 7시 반부터였는데, 7시쯤 미리 도착해서 시장 쭈욱-둘러보다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든 가게들에서 먼저 포장했었어요!
시장 전체적인 사진은 다 못담고 포장했던 가게들 위주로 이어집니다 : )
#깡돼후 야시장
돼지갈비 후라이드로 유명한 깡돼후 야시장!
시장에 오기 전 부터 꼭 가려고 했던 곳이라 너무 궁금했어요.
고심 끝에 주문한 메뉴는
돼. 갈 반반 中 18,000원
줄이 길어서 웨이팅 시간이 좀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튀겨지는 거 구경도 하고 주변에 분식집이나 떡집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한번 튀겨지면 웨이팅이 훅 줄었다가 다시 튀겨질 때까지 줄이 길어지다의 반복
치킨무랑 젓가락이랑, 양념소스 2개를 같이 넣어주셨어요.
냄새는 치킨 포장했을 때 냄새였어요!!
덕분에 포장해 가는 길이 너무 설레었다는..
#밀;곳
여기 진짜 제가 강력 추천하는 곳이에요ㅠㅠ (오열)
사장님도 너무너무 착하시고 디저트 종류도 너무 많고
대박적이게 맛있어 ! (감동)(감격)(눈물)
다음날이나 여행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들르려고 사장님께 여쭤봤었는데
여는 건 아침 일찍 열리는데, 빵 구워지고 나오려면 10시? 11시쯤에 빵이 제일 많다고 하셨어요.
아니 글쎄 시식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슬쩍 먹었다가..
맛보고 놀란 할매 입맛의 글쓴이는 고민을 접고 바로 포장.
머쑥머쑥
1개에 4,500원 / 2개에는 7,000원
가격도 무슨 일이야 (감동)
(이거 서울에 들고 오려고 시장 한 번 더 옴)
이 팥빵은 서울 가기 전에 한 번 더 오려고 가게 사진 찍고 있었는데,
세상 착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감동)
근데 이 팥빵도 진짜 대박. 팥앙금도 잔뜩 들어있고,
팥 안에 호두가 있어서 마치 호두과자 큰 버전느낌?
#야시장 : 닭꼬치
밀곡 사장님께 야시장에서 뭐가 맛있는지 여쭤봐서 듣고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여기는 음식 준비 중인데 벌써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뭐 어떡해,, 줄 섰지 뭐,,
웨이팅 정말, 너무 길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잘 기다렸답니다.
긴 웨이팅 끝에 주문했던 메뉴는
양 꼬치 1개 5,000원 / 닭꼬치 1개 3,000원 / 염통 꼬치 5개 3,000원
총 11,000원
3종류 다 순한 맛이랑 매운 맛있길래
저희는 닭꼬치 순한 맛 하나, 매운맛 하나 이렇게 포장했어요!
사장님들도 열심히 요리하셔서 멍 때리면서 구경하고 주변도 구경하고..
그렇게 깡돼후, 밀;곳의 머쑥머쑥, 닭꼬치들까지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야시장 기타 팁
위에 소개드린 곳들이 제가 갔었을 때 갔던 곳들인데
야시장이 오후 7:30부터 쭉~ 오픈해서
미리 가셔서 시장 구경 하고 야시장 바로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간 조금만 지나도 가게 줄이 엄-청 길어요)
가게들도 많고 치즈 잔뜩 들어간 햄버거스테이크나 소고기 초밥, 아이스크림 튀김, 철판 아이스크림, 야끼 우동 등등 음식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원하시는 메뉴 포장해 가셔서 먹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음식 후기
#깡돼후 야시장
소스 2종 챙겨주신 게 돼지갈비 양념에 있는 붉은 소스랑 하얀 소스.
근데 이 하얀색 소스가 약간 새콤? 하기도 하면서 콘슬로 국물? 그런 느낌?
전반적으로 그냥 맛있었어요. (딱 안주감...)
순살 치킨 같으면서도 약간 느낌이 달라서 기억에 남아요. 추천!
#닭꼬치
저랑 친구들은 매운맛을 더 맛있게 먹었어요.
불 향도 나면서 소스도 아낌없이 뿌려주셔서 좋았답니다,
#밀;곳
인절미 가루가 섞인 듯한 고소한 크림에 팥앙금 한 겹,
위에 쑥빵 한겹, 맨 위에 아낌없는 인절미 콩가루로 마무리.
감동의 맛이랍니다.
#야시장 재방문
여행 마지막 날에 깡통 시장 한 번 더 갔었을 때 먹었던 것들이에요!
(위에서 말했듯이 빵 포장해 가려고 한 번 더 갔다는,, 머쑥머쑥 매머드 빵만 6개 사갔어요ㅋㅋㅎㅋ!!)
#삼겹살 김밥
깡 돼 후 야시장 가게에서 오른쪽으로 몇 가게 지나면 나오는 곳이에요!
저희는 삼겹살 김밥 2줄 시켰어요. 총 7,000원
주문하고 나니까 초벌 되어있던 삼겹살을 한 번 더 구워서 요리해 주시더라고요!
앉아서 먹는 테이블 옆에 컵라면도 팔길래 처음에는 의아했었는데
김밥 먹다 보니까 왜 파는지 알 것 같아요ㅋㅋㅎㅋㅎ 라면 당기는 맛
상추, (안 매운) 고추, 고기, 쌈장, 의문의 갈색 소스, 당근 이렇게 들어있고 딱 보이는 대로 모두가 아는 그 맛이에요.
(모두가 아는 맛인데, 알듯이 맛있음.)
#삼촌 닭 강정
저번에 저녁에 갔었을 때에도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었는데, 낮에도 줄이 길더라고요.
호떡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닭강정만 먹었어요ㅠ
약간 매콤한 맛으로 제일 작은 사이즈 주문, 가격은 4,000원
정확하게 7조각이었고,보통 땅콩 올려주시던데 파가 소스랑 같이 버무려져 있더라고요?
사실 닭강정이 많이,, 식은 상태였는데,, 그래도 기름맛 안 나고 무난한 닭강정이었습니다.
< 후기 >
총평 : ⭐️⭐️⭐⭐️
부산 야시장 느낌 물씬 느낄 수 있는 곳!
방문 추천추천
좋았던 점 :)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
여러 종류의 어묵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돼지갈비 프라이드랑 밀;곳도 곳이 너무 좋았어요ㅠ
특히 밀 곳,, 체인점 서울에 생기면 좋겠다 싶은 빵집이었네요..
많이 포장해 와서 서울에서도 아껴서 야금야금 먹는 중인데 다 먹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ㅜㅠ
아쉬운 점 :(
약간 어묵들이랑 몇몇 가지 제외하고는
부산 시장이 아니더라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었어서 약간 아쉬웠어요.
그래도 깡통시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먹기 위해서라면 가볼 만합니다.
깡통시장 가게 되시면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오-!
맛있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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