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후기 :
베라 신메뉴 ‘고디바 다크 크런치'
집에 오는 길에 나의 시선을 집중시킨 포스터가 있었다.
퇴근 후 집까지 50m도 남지 않은 곳에서 그렇게 베라 앞에 발걸음이 멈춘 나는
결국 3초의 정적 끝에 ‘오늘 금요일이니까 일주일 잘 버틴 나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바로 들어갔다.
~ 자세한 후기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 ) ~
#영양성분
고디바 다크 크런치 (115g 기준)
254kcal, 나트륨 93mg, 당류 23g, 포화지방 10g, 단백질 4g
#고디바 다크 크런치
이게 그거다.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그 포스터
12월 이달의 맛이면서 12/1 ~ 12/26까지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라서 케이크들이 이쁘장하니, 정말 만들기 힘들게 생겼다.
그래서 그런가 더럽게 비쌈.
그리고 고디바친구의 케이크.
12월 이달의 맛인 것 같은데, 그럼 케이크부터 각종 메뉴가 다 나오므로 맛있겠다.
(??? 이게 뭔 🐶sound…. 피곤해서 그런다 피곤해서..)
난 멋있는 돈버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멋있게 싱글 작은 컵이 아니라 싱글킹으로 주문했다.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 아이스크림 한 덩어리에 약 5천 원이라니....
결재하는데 금액 보고 그냥 집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투게더나 사 먹을걸- 후회했지만 어째..
이미 주문했는 걸.. 그리고 너무 궁금한걸...
그렇게 받은 내 오천 원짜리 고디바 아이스크림.
어렸을 땐 콘이 좋았는데, 어른들은 컵에 먹길래 어른이 되면 컵에 먹는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8살 때 하던 생각)
난 아직 콘이 좋다, 돈 번다고 다 어른은 아닌가 봄.
이쁘게 포스터 앞에서도 찍었다.
어떤 기술로 퍼야 포스터처럼 이쁘게 퍼지는 것일까..
저 튜브만큼 더 퍼주면 아이스크림 양이 더 늘어나겠지?
깊고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캐러멜 초콜릿 리본에 카라멜 크리스피펄과 브라우니 초콜릿 피스가 쏙쏙!
이라고 베라 공식 홈에 설명되어 있다,
오, 우선 상당히 크리스피 한 볼이 잘 씹힌다.
보통 이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던데,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확실히 초코맛이 달다.
음............ 근데요
내 기억에 저번에 나왔던 고디바 초코에 비해.. 뭔가 안 진하달까?
그땐 첫 입 먹자마자 '와- 고디바랑 콜라보하더니 얘 초코 퀄 무슨 일이야?' 라며 충격을 먹었던 게 기억이 나는데
음..? 약간 딥하고 진한 맛있는 초코맛을 기대했것만, 설탕의 단맛이 느껴지는 그런 초코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기본 베라 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초코.
딥한 맛이 없음. 왜 다 크지? 싶었다,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님.
초코 캐러멜이랑 크런치씨가 낭랑하니 괜찮았다.
정말 열심히 박혀있는 크런치가 맛 살리는데 크게 한 몫하심.
그냥.. 다만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크나이트 초코 먹을 듯싶다.
#후기
총평 : ★ ★ ☆ ☆ ☆️
다시 고디바와 함께 컴백한 베라.
좋았던 점 :)
1. 베라에서 다시 접하는 고디바라니! (감격)
2. 크런치가 많이 들어가서 식감이 좋았다. 식감 살림.
3. 크런치랑 캐러멜 퀄이 좋았다. 맛있었음.
아쉬운 점 :(
1. 저번에 나왔던 고디바에 비해.. 기본 베이스 초코맛이 배드
2. 베라 가격 왜 이렇게 올랐어..? 나 이제 못 먹겠어
3. 만약 된다면 난 다크나이트초코 먹을 것 같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
고디바.. 다음 컴백 땐 더 좋은 퀄리티로,. 기대한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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