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을사년, 해리포터 MD 꽤괜?
오늘의 일지
스벅 을사년 & 해리포터 MD
너무너무 추웠던 지난주 주말... 퇴근길에 너무 춥고 배고파서 스벅에 들어가
따뜻한 라떼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몸이 좀 녹으니 눈에 들어오는 이번 MD들
생각해 보니 이번에 해리포터랑 콜라보했다던 게 생각이 났는데
멀리서 봐도 뭔가 다양해진 디자인에 자연스레 구경 시작-(❁´◡`❁)
요 우드 라인은 다른 지점 스벅에서도 몇번 본 듯한 새롭지만 너무 낯설지 않은 디자인!
너무 차갑지만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에 평소 우드로 된 물건들을 좋아하는 터라 눈길이 갔던 디자인.
뚜껑이나 입구 부분들이 깔끔한 게 특징 같아요.
다만 저게 다 진짜 나무라면, 성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아쉬운 점이..
핑크블라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던 이 디자인은 봄을 아주 미-리 준비한 것인지, 핑크빛이 도는 대리석을 표현한 건지..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었지만 연분홍의 색상이 워낙 귀여워서 괜찮다 생각했던 라인.
볼? 그릇? 같은 것도 있는데, 질감 때문인지 따뜻한 음료보다는 리프레셔나 에이드 담아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앱 광고 보고 기대했었던 해리포터와 을사년 에디션이에요.
제가 갔던 지점은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해리포터는 슬리데린! 제가 슬리데린 좋아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던 부분 (❁´◡`❁)
목도리 너무 깜 찍스~
아마 을사년이라 슬리데린으로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을사년은 푸른 뱀이잖아요? 예상외로 보틀들이 푸르뎅뎅하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너무 이뻐!!
근데 이 컵.. 귀엽다는 건 맘에 들지만
첫인상은 뱀(X) 도롱뇽, 우파루파(O)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게 뱀이었다니.. 근데 색 이쁜데 귀여운 게 독없뱀 같고 오히려 좋아
그리고 이 보틀!!!!!!! 콩포드? 맞나? 콩코드는 브루마블 여객기 같은데
이 모양 기본 베이지색상 보틀 사서 지금 3년 넘게 아주 잘 쓰고 있다가
이후로 다른 디자인 나와도 잘 이겨냈다가, 이 영롱한 디자인에 홀려서 바로 사버릴 뻔..
이번 을사년 MD는 다른 것 보다 색상을 진짜 잘 뽑은 듯? 구매욕구 계속 올라옴..
살지 말지 고민하는 와중에, 나의 따뜻한 소이라테 나오셔서 다행히 고비를 넘겼다는 결말.
개인적으로 따수분 라떼에 시나몬가루 뿌리는 거 취향이라 시나몬 좋아하시면 시도해보십시오!!
따뜻한 말차라테에는 코코아가루 뿌리는 데, 처음 몇 입 먹을 때 향이 더 살아서 기분 좋아짐.
해리포터 MD는 그 해피벌스데이 해리 << 케이크 모양의 틴케이스가 제일이었고
을사년 MD라인이 색상 잘 나와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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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 보틀 사고 싶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