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食일지
널담 '단백질 파운드케이크' 5가지 맛 내돈내산 솔직 후기
#총평 ★ ★ ★ ★ ★
저 이거 없으면 안되는데요. 처음 맛본 순간부터 1일 1널담 중.
하나 챙겨서 출근한 뒤에 간단하게 챙겨먹기 딱 좋음. 너무 좋음.
회사에서 소리 안내고, 냄새 안 풍기고 조용히 먹기 좋음.
# 5가지 맛 종류 & 구매처
요기는 공홈, 나는 공홈에서 구매했었다.
하도 광고 떠서 들어가서 구경했더니 마카롱 브라우니, 스콘, 파운드케이크, 식빵 등등.. 머시기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사이트 구경하며 여러 종류 뒤적거리던 중.. 성분 괜찮은 파운드랑 스콘을 추려냈고,
첫 구매 시 혜택이 여러 있어서 혜택도 받고, 파운드도 엄청 생겼다.
파운드케이크 종류는 기본 초코부터 나와 같은 할머니 입맛도 저격 가능한 쑥, 흑임자.
정말 빵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당근과 단호박 (당근, 단호박 케이크 느낌)까지 5가지다.
사이즈는 이 정도? 가로세로 15cm 미만에
흔하게 빵집에서 사 먹을 수 있는 롤케이크나 조각으로 썰어서 파는 파운드케이크 사이즈와 비슷하다.
병아리콩이 주재죠라 묵직-하다.
아, 업사이클링 푸드에 비건이라는 점. 진짜 호감도 수직상승.
# 맛있게 먹는 법
실온 해동 | 전자레인지 30초 | |
식감 | 꾸덕, 빵 같음 | 쫀득, 떡 같음 |
맛 | 오트말 맛이 더 잘 느껴짐 | 콩 맛이 더 잘 느껴짐 |
당도 | 상대적으로 덜 도드라짐 | (알룰로스의) 단맛이 더 살아남 |
이 방법들 중에서 취향 따라 골라서 활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떡같이 찰진 식감이 잘 어울리는 친구들(쑥, 흑임자)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빵 식감이 맛있는 친구들(당근. 호박)은 살짝 차가운 상태에서 먹는 편.
# 당근
당근 사악하다.. 계피향이 난다..
식감.. 다들 찹싸루니 아시는가?
딱 그 식감에 약간의 떡처럼 쫄깃함도 섞여있음.
중간중간 견과류 있어서 씹는 맛 좋다.
다만 확실히 맛은 성분을 따라.. 가기 때문인지 상당히 건강한 맛이라는 점.
사실 이런 류의 간식들은, 맛보다 식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그런지 난 만족만족 대만족스러웠음.
정말 이 성분 구성에 비해 이 정도 맛이면 난 대만족이다.
단맛이 아쉬워서 요거트나 알룰로스, 꿀 살짝 뿌려서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워도 그냥 먹는 게 나았음.
다른 맛에 비해 유난히 당근이 찰진 느낌이 강하다 생각했지만 해동하는 방식에 따라 바뀌는 듯하다.
이 당근이를 출근길에 부랴부랴 준비하면서 챙겨서 그런지
쫀득한 식감을 살리는 방법..이라 하는 게 웃긴데 이 날 먹은 당근이 제일 쫀득했음.
(실온에 꺼내놨다가 렌지에 30초 돌리고 그대로 가지고 출근 후 먹음..)
쫀득쫀득하게 : 냉동실 → 실온에 잠깐(1시간) → 전자레인지 30초 → 실온 보관 후 식사
# 흑임자
흑임자 꼬순맛의 향뿐만 아니라 맛으로 가득하심.
쑥이랑 흑임자는 보통 베이커리보다는 떡에서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터라
떡 생각할 때 대체하기 너무 좋을 듯하다.
30초 말고 1분 돌리면 친구가 힘이 많이 빠지시는데, 힘이 더 많이 빠졌다 돌아올수록 식감이 떡이랑 비슷해진다.
먹다 보면 식는데 그럼 식감 살아서 그것대로 맛있고 식감은 빵에 가깝지만,
씹히는 게 흑임자 식감뿐만 있지 않고 병아리콩이나 오트밀이 같이 씹히는 터라 정말 괜찮다..
정말, 너무 좋다..(*'ー'*)
흑임자가 유난히 결이 잘 보인다.
정말 흑임자 밀도가 높아.. 흑임자 러버들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맛.
# 다크초코
어떤 방법이 더 맛있냐 보다는 각자 장점이 달라진다.
흑임자나 쑥은 전자레인지 돌려서, 다크초코랑 당근이는 실온해동만 하고 먹고 있다.
취향 따라 갈릴 듯하다.
전날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뒀다가 꺼내왔다.
위에 덩어리는 실온에 둬서 살짝 시원한 상태
아래 덩어리는 전자레인지 30초만 돌렸다.
단내 다는 다크초콜릿향이 폴폴..
초코 파운드케이크가 아니라 초코브라우니에서 나는 냄새가 남.
당류가 낮아서 입에 넣었을 때 단맛이 확- 느껴지진 않지만, 코에 느껴지는 카카오 냄새로 기분이 좋다.
역시나 식감 좋게 콩과 오드밀이 씹혀 만족감 상승.
# 단호박호박
유난히 쓴 맛이 강했던 단호박.
아직 1봉지만 먹어봐서 내가 먹었던 게 오버쿡 된 건지, 정말 단호박이 좀 씁쓸한 맛인 건지 한번 더 먹어봐야 할 듯하다.
이게 같은 맛 안에서도 봉지별로 케바케사 있어서 (굽기 정도에 따른 맛 차이 조금씩 있음) 이 점 양해가 필요함.
단호박 렌지 안 돌리고 그냥..
기존 단호박도 살짝 퍼석- 하신데 그냥 그렇게 먹어야 함. 존맛.
# 쑥
나.. 그냥 쑥떡 먹는 줄 알았잖아~
쑥 버무리 생각나서 꿀 꺼내올 뻔했잖아~
냉동실에 있던 거 그대로 실온 아니라 냉장고에서 완전히 녹은 후에 먹으면 완전 촉촉 그 자체.. ㅋㅑ-
저 결좀 보시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동상태입니다.
빵순이 + 떡순이 인간은 여기 눕습니다. 떡 대용으로 잘 먹는 중.
+ 여담
브라우니, 스콘, 쿠키 다 맛있었음.
아악- 너무 설렌다~
널담.. 왜 이제야 알았을까.. 너무 좋아..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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