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드디어 배송받은 : 널담 고단백 크림빵 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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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食일지

널담 고단백 크림빵 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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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담 아주아주 잘 주문해 먹고 있는 브랜드다.
이미 포스팅으로 다룬 지는 오래되었는데, 이번에 크림빵이 나왔다 해서 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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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배송지연 대기
# 영양성분 & 칼로리
# 크링빵 후기
# 한 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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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지연 대기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 보통은 주문하자마자 다음날 배송 중이라고 알람 오던 널담에서, 일주일이 지나도록 송장번호도 안 나옴.

답답해서 인스타그램 다 찾는데, 나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배송을 못 받고 있던 상태였다.

심지어 배송 시작도 안 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배송 후기 남겨달라는 알람도 뜬다고 함..

결국 그렇게 주문한 지 10일이 지나고, 너무 답답해서 인스타 디엠으로 문의 넣고 카카오톡 플친으로도 문의 넣었는데 2일 뒤에 주문 물량이 과해서 못 나가고 있다는 답장을 받았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브랜드라ㅠ 계속 시켜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바이바이 해야 하는 건지, 배송 늦는 것보다 단골가게 끊어야 할지 말지 걱정해야 하는 게 더 속상했음.
- 내 최애 파운드케이크 거의 저녁 식사대용이라 곤란한 상황

그렇게 주문한 지 3주가 되던 차에 갑자기 송장번호가 뜨더니 2일 뒤에 배송이 왔다ㅠㅠ (감동)

나름 구구절절한 이야기 끝에 받은 크림빵. 이렇게 되면 기대감이 더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 널담은 알고 있을까.. 널담에 대한 나의 일방적인(?) 러브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널담 단백질 파운드케이크에 관하여 (다크초코. 단호박호두. 쑥, 당근. 흑임자)

다이어터들 주목하시라! 찐 속세의 맛 '널담 비건 브라우니' 내돈내산 후기

널담 '고단백 통밀스콘' 3종 리뷰 (레몬얼그레이, 다크초콜릿, 딸기마카다미아)

 

이런 속세의 맛이? 널담 '고단백 르뱅 쿠키'

 

또사먹, 널담 고단백 배꼽 베이글 (흑임자, 바질)

진짜 이 정도면 널담 짝사랑하는 거 맞음...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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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성분 & 칼로리

쨋든, 디자인은 항상 그러했듯이 매트-무광의 질감의 진한 파란색 패키지.

플레인이라 적혀있는 거 보면 초코나 딸기나 말차 등.. 다른 맛도 기대해 보는 것으로 하고,

크림은 식물성크림에 대체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빵은 분리대두단백에 전분이랑 기타.. 등등..

아후 다른 제품들 비해 원재료 복잡해서 대충 보고 넘기겠습니다. 대체당이나 오일 등등 확실히 크림빵이라 뭔가 많아요.

크림빵 하나에 270kcal 상당히 착하다 생각함. 그래서 내가 널담을 좋아하지!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크림빵도 많지만 시작을 여기서 해서 브랜드 하나 덕질하는 경향 아주 크게 있음. 부정 안 함.)

제일 중요하게 보는 탄수/당류/단백질은 각각 15g/4g/25g인 데다가 식이섬유도 꽤나 괜찮고, 순탄수도 매우 적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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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후기

개봉하면 이런 느낌.
부들부들 보들말랑- 이런 느낌은 아니고 수분감 가득하고 촉촉한 바게트나 곡물빵이 떠오르는 질감이랄까?

사이즈는 이 정도, 손이 큰 편은 아닌데 그리 작은 편도 아닌 보통사이즈인 것을 감안하면. ’ 빵 치고 ‘ 그리 큰 것 같진 않다. 처음에 뜯고 나서는 생각보다 조금 작다는 생각함.

예상의 0.8배
약 80% 정도 사이즈

뒤에 가서 언급하겠지만 대왕 슈 같은 느낌의 사이즈다. 두께감은 좋은 편.

키토라푸드 글루텐프리 솔티드 카라멜 치즈 케이크 (냉동), 130g, 1개 - 케이크 | 쿠팡

 

크림이 엄-청 가득했던 건 아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느끼하고, 빵이 약간 푸석한 감이 있지만 질기지 않아서 맛있었다.

크림빵보다는 대왕 슈크림볼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빵에서 약간 계란? 냄새가 난다 생각했는데 정확한 정체는 모르겠다.

빵이 생각보다 질감이 있어서 우유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맛있다. 연세우유크림빵처럼 부드럽고 야들한 빵은 아니기에 누군가는 충분히 퍽퍽하다 느낄 거라 생각할 수 있는 질감.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나와 같은 케이스처럼) 계속 이런 다이어트 식단이나 고단백. 저칼로리, 저당 음식들 찾아 먹고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괜찮다 느끼겠지만 평소 그런 거 안 따지고 다 잘 즐겼던 분들이라면 맛있다 못 느낄 수 있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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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생각한 것보다 빵빵- 낭낭-하게 들어있진 않았지만 미끌거리거나 너무 포슬하지 않고 부드러우니 질감은 적당했음.

당도? 거의 단맛이 안 난다 해야 할까.. 맛이 없어지거나 해칠 만큼의 저당은 아니지만 ‘와 달다!’의 당도는 아니었다.

’와 달다!‘했던 친구는 이런 케이스👇

어떻게 이런 맛을? CU '라라스윗 저당 말차롤'

 

크림이 안 달아서 담백했다는 건, 오히려 삼삼한 입맛의 소유자들에게는 장점이 된다는 사실.
나는 단 거 좋아하지만 이런 디저트 애매한 단맛으로 먹었다가 심기 건드려서 오히려 입 더 터지곤 하는데, 입 안 터질 수준으로 포만감 좋게 맛있어서 너무 대만족.

(+ 다만 빵은 꼭 우유랑 같이 먹던지 하시길..)

얼먹은 빵이 더 질겨져서 비추하고, 냉동실에서 냉장고 갔다가 자연해동을 제일 추천한다. 사실 받자마자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음.

 

역시나 맛있었다.

벌써 5개 중에 4개 먹어서 또 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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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커리 제로 스콘 (냉동), 55g, 1봉 - 기타 베이커리 | 쿠팡

 

으아~  맛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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